Page cover

보스

불꽃의 욕망을 따르는

📜 개척자의 기록 — 에코 스컬크

“비명. 망각된 목소리. 너 메아리.”

나는 어둠 깊은 곳에서 속삭임을 들었다. 수많은 목소리가 뒤엉켜 메아리처럼 울려 퍼졌다. 처음엔 잡음 같았으나, 곧 그것이 절규와 탄식임을 알 수 있었다.

쓰러진 영웅의 비명, 버려진 자의 한숨, 망각된 원혼의 울음… 그 모든 소리가 뭉쳐 하나의 형체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것은 나를 향해 선포했다.

"너희가 보인다. 너희가 들린다. 하나 될 너희에게로 간다."

Last upd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