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어
누구도 구원할 수 없는
📜 개척자의 기록 — 포어 차원
“지상을 머리 위에 두고 땅을 밟는다. 이제, 나는 오버월드에 있지 않았다.”
나는 오버월드의 지하 깊숙한 곳, 끝없는 어둠 속에서 새로운 세계를 보았다. 그곳은 단순한 동굴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차원이었다. 사람들은 그것을 포어라 불렀다.
한때 이곳에는 고도의 기술력을 지닌 종족이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멸망했고, 차원은 오랫동안 버려졌다. 남은 것은 폐허와 침묵뿐이었다.
포어의 기술력은 수많은 지하 자원에서 비롯된 듯했다. 거대한 수정, 빛나는 광맥, 그리고 오버월드에서는 보기 어려운 각종 희귀한 광석들. 그러나 오랜 방치 끝에 그 기술은 뒤틀려 버렸고, 살아남은 생명체들은 기괴한 모습으로 진화해 있었다.
나는 스컬크에 뒤덮인 마물들을 목격했다. 그들의 형체는 흉측했고, 움직임은 본능적이었다. 오버월드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이곳에서만 태어난 적들. 그들은 포어의 지하를 지배하며, 침입자를 가차 없이 삼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곳이 위험만큼이나 가치 있는 곳임을 알았다. 포어의 자원은 탐욕과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언젠가 수많은 개척자들이 이곳으로 발을 들일 것이다.
만물의 진화를 얕보지 말아라. 적어도 이곳에서는 말이다. 네가 방금 밟고 지나온 땅. 그것이 일어나 너의 발목을 자를 것이다. 그것이 이곳이다. 그것이 포어다.
입장 조건: 야생 y-62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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